경찰,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폐쇄 추진

경찰,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폐쇄 추진

2015.11.25. 오후 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경찰,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폐쇄 추진
AD
경찰이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의 폐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몰카와 성매매 정보 등 각종 불법 음란물이 유통되고 있는 '소라넷'을 폐쇄하기 위해 서버가 있는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으며, 원칙적인 합의는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5월부터 '소라넷'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음란 동영상을 올린 회원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최근엔 운영진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에서는 각종 불법 음란물이 유통되고 있지만, 서버가 미국에 있어 사이트를 바로 폐쇄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은 그제(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소라넷' 이외의 다른 음란사이트도 수사해 지속적으로 폐쇄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