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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는 이른바 '슈퍼 문' 현상 때문에 서해안 지역에 폭풍해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만조 시간인 저녁 7시가 가까워지며 파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 월미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지금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날이 흐려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파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완전히 드러나 있었던 갯바위가 이제는 완전히 물속에 잠겼습니다.
이 수위는 점차 높아지면서 만조 시간인 저녁 7시쯤, 그러니까 한 시간 후에는 9m를 넘길 거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는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이른바 슈퍼 문 현상 때문인데요.
달의 인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바닷물을 위로 끌어당겨 해일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여기에 강풍까지 불어 닥친 상황인데요.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슈퍼 문 현상에 강풍까지 더해져 해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기 서해안 지역은 오후 4시를 기해서 폭풍 해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해경에서는 바다로 나가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는 항해 주의를 요청하고, 정박해 있는 어선에 대해서는 안전지대로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소형 경비정들 대신 대형 경비정을 투입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직 해안가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해경은 해일 상황에 따라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월미도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는 이른바 '슈퍼 문' 현상 때문에 서해안 지역에 폭풍해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만조 시간인 저녁 7시가 가까워지며 파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 월미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지금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날이 흐려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파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완전히 드러나 있었던 갯바위가 이제는 완전히 물속에 잠겼습니다.
이 수위는 점차 높아지면서 만조 시간인 저녁 7시쯤, 그러니까 한 시간 후에는 9m를 넘길 거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는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이른바 슈퍼 문 현상 때문인데요.
달의 인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바닷물을 위로 끌어당겨 해일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여기에 강풍까지 불어 닥친 상황인데요.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슈퍼 문 현상에 강풍까지 더해져 해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기 서해안 지역은 오후 4시를 기해서 폭풍 해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해경에서는 바다로 나가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는 항해 주의를 요청하고, 정박해 있는 어선에 대해서는 안전지대로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소형 경비정들 대신 대형 경비정을 투입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직 해안가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해경은 해일 상황에 따라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월미도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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