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서 영어·수학 선행학습 허용 추진

방과후학교서 영어·수학 선행학습 허용 추진

2015.08.04.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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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등의 선행학습이 허용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방과후학교에서 선행학습을 제한하는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공교육 정상화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앞으로 방과후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선행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정규 교육 과정은 물론 방과후학교에서도 일체의 선행학습이 금지됐습니다.

교육부는 방과후학교까지 선행 교육을 금지하면 사교육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농어촌 학교 재학생과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조은[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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