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다소 풀려...서울~강릉 2시간 30분 소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휴게소 등 58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동수원나들목에서 북수원나들목 등 30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km를 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서울 방향으로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 등 16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휴가지 방향의 경우 밤 10시, 서울 방향은 밤 11시가 돼야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