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대규모 석면 해체...위험 노출

재건축 아파트 대규모 석면 해체...위험 노출

2015.07.27.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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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석면 해체 작업으로, 인근 주민들이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7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 3곳의 철거 작업 중 제거될 석면이 215톤에 이르는 만큼 인근 주민들이 석면 비산 먼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석면 비산 먼지는 석면 파손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로, 흡입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에 석면의 위험성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고, 작업장 내외에서 실시간 점검으로 석면 노출 확인 즉시 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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