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들이 차량 증가...고속도로 정체 절정

연휴 나들이 차량 증가...고속도로 정체 절정

2015.05.23.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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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가탄신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나들이 떠나는 차량이 많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느 고속도로 할 것 없이 막힙니다.

막히는 고속도로 구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동탄분기점부터 안성 부근까지 24km와 입장 부근에서 목천까지 25km가 꽉 막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는강천터널 부근에서 새말까지 36km가 정체되고,신갈분기점 부근부터 양지터널 부근까지 15km,덕평휴게소에서 여주휴게소 부근까지 12km도차량 흐름이 매우 더딥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새벽 6시가 넘으면서 일찌감치 막히기 시작했는데,팔곡분기점에서 서해대교 부근까지 40km 정체가 길게 이어집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으로 교통 상황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로 가보겠습니다.

안성분기점 화면입니다.

왼쪽이 부산방향, 오른쪽이 서울로 올라가는 방향인데 양방향이 모두 막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영동고속도로로 가보겠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입니다.

왼쪽이 강릉으로 가는 방향, 오른쪽이 인천 방향인데 역시 양방향이 차량이 막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을 보겠습니다.

오른쪽이 목포방향입니다.

역시 차량이 한 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꽉 막혀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이 48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소 주말보다 3~4만 대 많은 수준입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이 시간 이후로 차츰 풀리겠지만, 저녁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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