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열차 40여 분간 운행 중단...출근길 불편

[앵커]
오늘 아침 4호선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이제 한 1시간 지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
오늘 아침 7시 16분쯤 있었던 사고입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가 사당역에서 총신대입구역으로 가던 도중에 차량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사당역에서 서울역까지 8개 역이 포함된 구간에서 상행열차의 운행이 정지가 됐습니다.

하행선은 정상운행됐고 이 8개 역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 열차가 정상운행이 됐었는데요.

사고가 난 후에 서울 메트로측은 구원열차를 투입해서 고장열차를 밀어서 총신대입구역으로 이동을 시켰습니다.

7시 55분쯤에 이 고장열차가 총신대입구역에 도착을 했고요.

고장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여 명도 총신대입구역에서 모두 하차를 했습니다.

고장열차가 치워지면서 7시 59분쯤에는 앞서 말씀드렸던 8개 구간의 열차가 재개가 됐고요.

하지만 이 운행중단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약 40분 정도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고요.

하지만 사고 여파로 삼각지역부터 조금씩 열차가 밀려서 지연 도착하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쪽은 총신대입구쪽에 열차를 옮겨놓고 이후 출근 혼잡시간이 지나면 출고지로 고장열차를 옮겨서 정확한 고장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