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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이 또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이 10번째로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최근 치열한 공항서비스 경쟁이 벌어지면서 선두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이 2014년 ASQ,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또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내리 10연패입니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연간 여객 4천만 명 이상의 '대형 공항'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대형 공항' 부문은 이번이 첫 평가였는데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베이징 공항을 제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부의 시선도 개항 초기와는 180도 달라져 있습니다.
[인터뷰:프레드릭 J.피콜로, 국제공항협의회 의장]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해봤기 때문에, 세계에서 이용하기 가장 좋은 공항이 어디냐고 물으면, 인천이라고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공항이고 탑승객들이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제공하면서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쫓기고 있습니다.
항공수요가 폭발하는 중국이 자국 공항을 2,000 개에서 2,030 개로 늘릴 계획이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도 집중투자에 나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허브공항의 척도인 환승률은 2001년 11.4%에서 2013년 18.7%까지 올랐지만 이듬해 16%로 주저앉았다가 올해 들어 간신히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공항 내 무료영화관과 나비 정원 등 뛰어난 시설을 앞세워 턱밑까지 따라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오는 2017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등을 세워 시설을 확충하고,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항산업의 외연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터미널 안에서의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뿐만 아니라 공항의 접근성이라든지 또 공항 주변의 카지노나 여가, 또 놀이 공간을 복합적으로 만드는 복합리조트 형식의 개발을 통해서 여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실제로 두바이나 싱가포르 같은 대형공항은 관광과 물류, 금융산업 등으로부터 강력한 후방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이제 항공수요를 배후에서 견인해줄 새로운 성장기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요르단 사해에서 YTN 이상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공항이 또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이 10번째로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최근 치열한 공항서비스 경쟁이 벌어지면서 선두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이 2014년 ASQ,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또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내리 10연패입니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연간 여객 4천만 명 이상의 '대형 공항'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대형 공항' 부문은 이번이 첫 평가였는데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베이징 공항을 제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부의 시선도 개항 초기와는 180도 달라져 있습니다.
[인터뷰:프레드릭 J.피콜로, 국제공항협의회 의장]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해봤기 때문에, 세계에서 이용하기 가장 좋은 공항이 어디냐고 물으면, 인천이라고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공항이고 탑승객들이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제공하면서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쫓기고 있습니다.
항공수요가 폭발하는 중국이 자국 공항을 2,000 개에서 2,030 개로 늘릴 계획이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도 집중투자에 나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허브공항의 척도인 환승률은 2001년 11.4%에서 2013년 18.7%까지 올랐지만 이듬해 16%로 주저앉았다가 올해 들어 간신히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공항 내 무료영화관과 나비 정원 등 뛰어난 시설을 앞세워 턱밑까지 따라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오는 2017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등을 세워 시설을 확충하고,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항산업의 외연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터미널 안에서의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뿐만 아니라 공항의 접근성이라든지 또 공항 주변의 카지노나 여가, 또 놀이 공간을 복합적으로 만드는 복합리조트 형식의 개발을 통해서 여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실제로 두바이나 싱가포르 같은 대형공항은 관광과 물류, 금융산업 등으로부터 강력한 후방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이제 항공수요를 배후에서 견인해줄 새로운 성장기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요르단 사해에서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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