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자살시도 수험생 2명 마음 돌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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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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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장재근 순찰팀장이 마포대교에서 자살하려는 학생 두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다리 난간에 기댄 여학생을 보고 불안한 생각에 말을 걸었고 고 3 수험생인 이 여학생은 눈물을 흘리며 성적이 부모 기대에 못 미치자 나쁜 마음을 먹었다며 털어놨습니다.

전 날에도 비슷한 이유로 자살하려던 남학생을 설득해 귀가 시킨 장 팀장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있지만, 그 시기를 잘 넘기면 좋은 날이 온다"며 A양을 달래 아침까지 먹여 집으로 무사히 돌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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