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다 달라"더니 경찰 얼굴에 '하이킥'

20대 여성이 하이힐을 신은 발로 경찰관의 얼굴에 하이킥을 날려 코뼈를 부러뜨렸습니다.

밤길이 무섭다며 112에 도움을 요청해 "집까지 데려다달라"며 순찰차를 타고 가던 20대 여성은 순찰차 뒷자리에 앉아 있다 갑자기 9cm 높이의 하이힐로 경찰의 얼굴을 찼습니다.

이 여성은 "납치된 것으로 오해했다"고 진술했지만, 서울동부지법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