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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나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21살 B 일병을 붙잡았습니다.
B 일병은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서현동에서 지나가던 19살 박 모 양을 강제로 안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일병이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박 양을 혼동해 포옹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B 일병을 미군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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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일병은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서현동에서 지나가던 19살 박 모 양을 강제로 안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일병이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박 양을 혼동해 포옹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B 일병을 미군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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