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중독이 성인보다 더 강해"

"청소년 흡연 중독이 성인보다 더 강해"

2015.03.08.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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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릴수록 흡연의 중독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이 생후 4∼6주의 실험용 쥐와 성인기인 생후 8주 이상의 쥐를 대상으로 강제로 흡연시킨 결과 어린 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의 의존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또 어린 동물에 낮은 용량의 강제 흡연을 한 뒤 중단했다가 4주가 지나 어른 동물이 된 후에 니코틴 투여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때까지도 눈에 띄는 의존반응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은 소아청소년의 담배 노출과 흡연에 대한 위험을 알리는 과학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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