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원밸류에셋에 매각 무산...법원 "다시 매각공고"

팬택, 원밸류에셋에 매각 무산...법원 "다시 매각공고"

2015.03.07.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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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인수를 추진하던 한국계 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 매니지먼트 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밸류에셋 측이 인수대금을 계속 납부하지 않아 2차 공개매각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오는 9일 매각 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원밸류에셋 측에 지난 4일까지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매각절차를 무산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원밸류에셋 측은 아무 응답 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원밸류에셋 측이 팬택 인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의 협상 진행을 허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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