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전분찌꺼기 쏟아져 차량 수 백대 피해

도로에 전분찌꺼기 쏟아져 차량 수 백대 피해

2015.03.07.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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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밸리 송강동 네거리에서 25톤 화물트럭 적재함에 실려있던 소사료용 전분 찌꺼기가 길거리로 쏟아져 내려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 사고로 송강동 네거리 일대를 지나던 차량 수 백여 대가 타이어와 차량에 전분 찌꺼기가 달라붙어 세차를 해야 하는 피해를 입는 등 2시간여 동안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유성 시내에서 신탄진 쪽으로 가던 화물트럭이 송강동 네거리에서 사고가 난 차량을 피하려고 급정거를 하는 순간 적재함에 실려 있던 타르 형태의 전분 찌꺼기가 차량 앞쪽으로 쏟아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우 [ljwwo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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