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교육격차 줄이자...혁신교육지구 11곳 선정

강북구를 포함한 서울시내 11개 자치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강북과 관악, 구로, 금천, 노원, 도봉, 은평 등7개 자치구는 '혁신지구형'으로, 강동, 동작, 서대문, 종로 등 4개 자치구는 '우선지구형'으로 지정됐습니다.

올해부터 2년간 혁신지구형 자치구에는 매년 20억 원, 우선지구형에는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 사업, 학교·마을 연계 방과 후 사업 등 4개 필수사업과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추진합니다.

혁신지구 공모에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개가 응모했고, 교육 여건과 의지, 사업 계획서, 발표 및 면접 등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