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세상] 위험한 눈길 사고

[앵커]
눈이 쌓인 고속도로, 갑자기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와 승용차와 크게 부딪칩니다.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빙판이 돼버린 오르막길.

올라가는 게 여의치 않자, 승용차는 후진을 시도합니다.

그때 맞은 편에서 버스 한 대가 골목으로 진입하는데요.

비상등까지 켜고 서행하지만,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빠른 속도로 내려옵니다.

승용차도 속도를 내서 후진하는데요.

버스는 길 옆에 주차된 승합차와 충돌하고 멈췄습니다.

해외영상입니다.

화물차가 눈 내린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때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와 추월합니다.

뒤따르던 파란색 승용차는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됩니다.

승용차가 주택가 골목길로 들어서자 오토바이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난 건데요.

지켜보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오토바이를 옮기고 당황한 승용차 운전자를 대신해 119에 신고를 합니다.

교통사고 후 방치된 사고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요.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이 참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자동차가 눈길에서 미끄러질 경우, 우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뗍니다.

그런 다음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어야 차체가 돌면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