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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2학년 학생 250명이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졸업식은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생존학생 75명 전원은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합창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졸업생은 행사를 시작하며 세월호 참사로 숨진 후배들을 추모했고, 축사를 준비한 희생 학생 학부모는 졸업생들에게 '단원고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산 단원고는 재학생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려고 졸업식 날짜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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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은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생존학생 75명 전원은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합창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졸업생은 행사를 시작하며 세월호 참사로 숨진 후배들을 추모했고, 축사를 준비한 희생 학생 학부모는 졸업생들에게 '단원고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산 단원고는 재학생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려고 졸업식 날짜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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