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비행기' 좌석 특혜 수사 의뢰

[키워드60초] '비행기' 좌석 특혜 수사 의뢰

2014.12.26.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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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좌석 승급 특혜' 수사 의뢰

'땅콩 회항' 조사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봐주기'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참여연대가 국토부 직원들의 대한항공 좌석 승급 특혜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다수의 국토부 직원과 대한항공 임원에 대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추가 수사 의뢰서를 제출했습니다.

● 중국, '비행기' '난동'자 블랙리스트 추진

중국 비행기 승객들, 여러 명이 기내에서 난투극을 벌이거나 움직이기 시작한 비행기 비상구를 여는 등 '깜놀'할 만한 사건을 많이 벌였었죠. 중국 항공당국이 문제 승객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 이후 항공편 이용에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 기내 부부'싸움' '난동' 쉬쉬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아내가 고성을 지르며 접시를 깨고, 말리는 승무원을 밀치는 등 3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지만 아무런 조치도 받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대한항공 측이 당시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늑장 신고를 했기 때문인데요. '땅콩 회항'으로 지탄을 받은 대한항공이 이 사건을 '쉬쉬'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 대'기업' 세탁기 '싸움' 강제 수사

삼성전자와 LG 전자 사이에 벌어진 일명 세탁기 파손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LG전자 본사와 창원 공장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가전전시회 관련자료와 임직원 컴퓨터 등을 분석해 세탁기 파손이 의도적으로 계획된 범행인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또 '기업'인 가석방 '보게' 되나

기업인 가석방 문제가 논란입니다. 가석방이 가능한 기업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입니다. 권한을 가진 법무부는 기업인 가석방에 대해 원칙에 맞으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서 가석방을 실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해넘이 못 '보고' 해돋이 '본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갑오년 마지막 해넘이는 보기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새해 첫 해돋이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고구려 사신' 복원해 다시 '본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고구려 사신이 나오는 천 3백 년 전 벽화가 발견됐는데 매우 심하게 훼손돼 모습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이 2년간 매달린 끝에 복원에 성공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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