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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법인 돈을 빼돌리거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전 이사장과 현직 간부 5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납품업체 대표 1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공단 전 이사장인 정 모 씨는 한우세트와 양주, 명품지갑 등을 법인 돈 2억 9천만 원으로 산 뒤 지인에게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단 2급 실장인 김 모 씨도 법인 자금으로 한우세트 등을 산 뒤, 홍보 물품을 산 것처럼 서류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공단 간부들이 편의 제공 등의 목적으로 납품업체에서 수천만 원씩 받은 뒤 가족여행을 가거나 유흥비로 쓰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전 이사장과 현직 간부 5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납품업체 대표 1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공단 전 이사장인 정 모 씨는 한우세트와 양주, 명품지갑 등을 법인 돈 2억 9천만 원으로 산 뒤 지인에게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단 2급 실장인 김 모 씨도 법인 자금으로 한우세트 등을 산 뒤, 홍보 물품을 산 것처럼 서류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공단 간부들이 편의 제공 등의 목적으로 납품업체에서 수천만 원씩 받은 뒤 가족여행을 가거나 유흥비로 쓰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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