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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놓고 검찰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소환 통보한 김현 의원이 이번 주에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요?
[기자]
검찰은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경찰에서 대리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부터 검토를 진행한 겁니다.
현재 검찰은 청구 여부를 두고 무척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르면 어젯밤에 청구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 신청이 늦게 들어와 자료 분석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결정이 미뤄지는 데는 양쪽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들의 일방 폭행이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강하게 설명했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다면 무리한 영장 신청과 청구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어제 경찰은 김현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죠?
[기자]
경찰은 어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다음 달 3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앞서 김 의원은 시민단체로부터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고발을 당했고 현재 피의자 신분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3일에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상황에 따라 내일이나 모레 갑자기 출석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첫번째 소환에 응하지 않고 시간을 끌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김 의원이 소환에 응하지 않는다면 우선 추가 소환장을 보내 자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놓고 검찰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소환 통보한 김현 의원이 이번 주에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요?
[기자]
검찰은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경찰에서 대리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부터 검토를 진행한 겁니다.
현재 검찰은 청구 여부를 두고 무척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르면 어젯밤에 청구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 신청이 늦게 들어와 자료 분석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결정이 미뤄지는 데는 양쪽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들의 일방 폭행이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강하게 설명했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다면 무리한 영장 신청과 청구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어제 경찰은 김현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죠?
[기자]
경찰은 어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다음 달 3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앞서 김 의원은 시민단체로부터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고발을 당했고 현재 피의자 신분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3일에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상황에 따라 내일이나 모레 갑자기 출석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첫번째 소환에 응하지 않고 시간을 끌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김 의원이 소환에 응하지 않는다면 우선 추가 소환장을 보내 자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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