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음료가 만병통치약으로 둔갑

홍삼 음료가 만병통치약으로 둔갑

2014.09.18.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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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음료를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57살 송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최근 넉 달 동안, 경기도 평택과 오산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홍삼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백여 명에게 9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무료 공연 홍보 전단으로 노인들을 끌어모은 뒤 10만 원짜리 홍삼 음료 가격을 7배 넘게 부풀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동오 [hdo6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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