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터지는 사회지도층 성추행

잊을 만하면 터지는 사회지도층 성추행

2014.09.03.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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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 지도층의 성추문 사건, 잊을 만하면 터집니다.

이번에는 올 4월에 임용된 20대 후반의 현직 판사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는데요.

판사를 고소한 이들은 같은 대학 동아리 후배.

이 여대생은 선배 판사가 자신을 강제로 껴안으려 하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한 40대 교수가 2년여에 걸쳐 여제자 수십 명을 성추행하다 구속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학과장이었던 이 교수는 진로 상담을 한다는 핑계로 학생들을 연구실로 불러 성추행을 했는데요.

피해자 중에는 10대 신입생도 여러 명 있었습니다.

이 뿐 만이 아닙니다.

10대의 어린 여제자들을 상대로 수 차례 몹쓸 짓을 해온 50대 국악인은 징역 5년이 확정됐는데요.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층들의 잇단 성추행, 이쯤되면 고질병이자 불치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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