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노인"

"2100년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노인"

2014.07.28.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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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이 현재 상태로 계속되면 2100년쯤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현재 수준인 1.2명으로 유지될 경우, 우리나라 인구는 2026년 정점을 찍은 뒤 2100년엔 2천2백여만 명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수명 연장으로 노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 2100년엔 48.2%를 차지해, 생산가능인구 1명이 노인 1명 이상을 부양해야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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