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테러' 스즈키 노부유키 구속영장 발부

'말뚝테러' 스즈키 노부유키 구속영장 발부

2014.06.30.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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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등에 이른바 '말뚝테러'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정치인 스즈기 노부유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스즈키 씨의 공판에서 지난해 9월 첫 공판부터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스즈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또 검찰에 스즈키 씨의 지명수배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스즈키 씨는 지난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일본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도 말뚝테러를 하고 '윤 의사는테러리스트'라고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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