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후의 호위조는 누구?

유병언 최후의 호위조는 누구?

2014.05.31.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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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회장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7명이 붙잡혔지만 아직 유 회장 주변에는 핵심 조력자들이 남아 있습니다.

검찰이 유 회장 운전기사와 수발 드는 여성을 수배해 쫓고 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구원파 신도 양회종 씨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도피 중인 유병언 회장을 지금도 24시간 밀착 경호하면서 운전기사 역할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양 씨는 금수원의 시설 관리인으로 별장 가구를 직접 만들 정도로 손재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격이 건장하고 유 회장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 도피 생활 운전사로 발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한 도피 조력자 추 모씨의 부인, 박 모씨도 쫓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검찰이 유 회장의 순천 은신처를 급습한 지난 주말을 전후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유 회장 비서 역할을 하던 30대 여신도, 신 모씨가 체포되자 대신 수발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 씨는 구원파의 전남 동부 총책을 맡고 있는 인물로 순천 일대 지리에도 밝아 유 회장 도피의 길잡이 역할도 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씨는 지난주 택배로 받은 박스 6개도 챙겨 간 것으로 확인돼 금수원에서 유 회장 도피 물품을 공급 받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운전기사 양회종 씨와 박 씨가 마지막까지 유 회장 곁을 지키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곧 유 회장 검거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추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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