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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6백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내일 오후 6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저녁 7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청계광장을 출발해 퇴계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3.7km를 행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금속노조 소속 2천 명은 낮 12시 경찰청 건너편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1천여 명은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각각 집회를 연 뒤 청계광장까지 행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도로 점거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집회장소 인근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주변 교차로엔 우회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백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내일 오후 6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저녁 7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청계광장을 출발해 퇴계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3.7km를 행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금속노조 소속 2천 명은 낮 12시 경찰청 건너편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1천여 명은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각각 집회를 연 뒤 청계광장까지 행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도로 점거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집회장소 인근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주변 교차로엔 우회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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