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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과 함께 우리의 대표적 곡물인 보리는 몸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보리의 새싹 역시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보리새싹이 기존에 알려진 당뇨나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비만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싹이 튼지 보름 가량 된 15센티미터 크기의 보리싹.
이 보리싹에는 10여 종의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성지방의 생성을 막고 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게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보리싹 분말을 12주간 먹이면 체중은 10.5%, 혈액중의 중성지방 함량은 36%나 감소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도 보리싹 분말을 16주간 섭취한 결과 체중은 8.4%, 중성지방은 10.4% 줄었습니다.
[인터뷰:심경원, 이대 목동병원 교수]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할 뿐 아니라 에너지 대사를 증가시키고 지방간이나 중성지방 비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성분입니다."
보리싹의 폴리코사놀 함량은 식약처에 폴리코사놀 재료로 등록된 사탕수수에 비해 12배, 쌀겨 보다는 무려 16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문에 보리싹은 싹이 트기 전의 겉보리에 비해 62배, 분말로 만들 경우 87배나 부가가치가 높아집니다.
게다가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 환자가 국내에만 천만명을 넘고 관련 건강식품 시장규모가 3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보리싹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한상익,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관련 제품을 개발했을 경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하구요 그리고 부가적인 효과로 보리산업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예전 먹고살기 힘들때 쌀 대신 끼니를 때웠던 보리의 새싹이 이제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쌀과 함께 우리의 대표적 곡물인 보리는 몸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보리의 새싹 역시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보리새싹이 기존에 알려진 당뇨나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비만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싹이 튼지 보름 가량 된 15센티미터 크기의 보리싹.
이 보리싹에는 10여 종의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성지방의 생성을 막고 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게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보리싹 분말을 12주간 먹이면 체중은 10.5%, 혈액중의 중성지방 함량은 36%나 감소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도 보리싹 분말을 16주간 섭취한 결과 체중은 8.4%, 중성지방은 10.4% 줄었습니다.
[인터뷰:심경원, 이대 목동병원 교수]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할 뿐 아니라 에너지 대사를 증가시키고 지방간이나 중성지방 비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성분입니다."
보리싹의 폴리코사놀 함량은 식약처에 폴리코사놀 재료로 등록된 사탕수수에 비해 12배, 쌀겨 보다는 무려 16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문에 보리싹은 싹이 트기 전의 겉보리에 비해 62배, 분말로 만들 경우 87배나 부가가치가 높아집니다.
게다가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 환자가 국내에만 천만명을 넘고 관련 건강식품 시장규모가 3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보리싹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한상익,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관련 제품을 개발했을 경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하구요 그리고 부가적인 효과로 보리산업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예전 먹고살기 힘들때 쌀 대신 끼니를 때웠던 보리의 새싹이 이제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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