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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3주가 넘어선 오늘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발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청와대 앞에서 항의하던 유가족들이 돌아와 영정을 다시 안치했는데요.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녁에도 이곳 합동 분향소를 찾는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았던 유가족들이 분향소로 돌아왔습니다.
가슴에 품고 있던 아이들의 영정을 다시 제단에 차례대로 돌려놓은 유족들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함께 있던 조문객들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영정을 다시 안치하면서 비었던 70여 위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 일반 승객 등 희생자 254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는데요.
평일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오후 5시까지 이곳을 다녀간 분들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안산 지역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와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모두 45만 명을 넘어섰고, 멀리서나마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도 9만 9천 건에 이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조문객은 모두 16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3주가 넘어선 오늘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발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청와대 앞에서 항의하던 유가족들이 돌아와 영정을 다시 안치했는데요.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녁에도 이곳 합동 분향소를 찾는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았던 유가족들이 분향소로 돌아왔습니다.
가슴에 품고 있던 아이들의 영정을 다시 제단에 차례대로 돌려놓은 유족들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함께 있던 조문객들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영정을 다시 안치하면서 비었던 70여 위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 일반 승객 등 희생자 254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는데요.
평일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오후 5시까지 이곳을 다녀간 분들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안산 지역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와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모두 45만 명을 넘어섰고, 멀리서나마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도 9만 9천 건에 이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조문객은 모두 16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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