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서 유리 나왔어요"...돈 뜯은 40대

"밥에서 유리 나왔어요"...돈 뜯은 40대

2014.04.06.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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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서 유리 조각이 나왔다고 식당 주인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공갈과 상습 사기 등의 혐의로 47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동에 있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 밥에서 유리가 나왔다며 업주를 협박해 현금을 받아내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2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미리 준비한 유리조각을 몰래 입에 넣고 씹은 뒤 상처를 내는 수법으로 업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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