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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 구간의 수질 예보 5건 가운데 2건은 빗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2년간 4대강 수질 예보와 실측 수치를 비교한 자료를 보면 평균 적중률이 61%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은 2년 연속 적중률이 50%대에 머물렀고 특히 중류 칠곡보에서 하류 함안보까지 5개 보 구간은 적중률이 4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금강 세종보는 올해 적중률이 38%에 그쳤습니다.
다만 3개 보가 있는 한강은 적중률이 9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녹색연합은 "녹조가 잠잠했던 한강에서만 적중률이 높고 정작 녹조가 기승을 부려 정확한 예보가 필요했던 다른 곳에서는 턱없이 낮았다"면서 "이는 예보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질예보제는 4대강 보 구간의 수질을 예측해 녹조 등 오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돼 왔으며 국고 1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2년간 4대강 수질 예보와 실측 수치를 비교한 자료를 보면 평균 적중률이 61%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은 2년 연속 적중률이 50%대에 머물렀고 특히 중류 칠곡보에서 하류 함안보까지 5개 보 구간은 적중률이 4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금강 세종보는 올해 적중률이 38%에 그쳤습니다.
다만 3개 보가 있는 한강은 적중률이 9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녹색연합은 "녹조가 잠잠했던 한강에서만 적중률이 높고 정작 녹조가 기승을 부려 정확한 예보가 필요했던 다른 곳에서는 턱없이 낮았다"면서 "이는 예보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질예보제는 4대강 보 구간의 수질을 예측해 녹조 등 오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돼 왔으며 국고 1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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