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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게참 많아서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전화기 하면 전화만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증권, 주식거래 다 하니까요.
이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일종의 중독성이 있을 만큼 빠져든다고 보시는지요?
[인터뷰]
그만큼 기능이 많아졌잖아요.
요즘 지하철 가보면 제가 오늘도 타고 오면서 봤는데8명이 앉아있는데 전부 스마트폰 보고 있어요.
[앵커]
말은 안 하고?
[인터뷰]
말은 안 하고...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전부 똑같은 걸 보는 게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만화 보고 어떤 사람은 신문 보고 어떤 사람은 드라마 보고 전부 다른 것이 하나로 스마트폰으로 전부 융합돼 있으니까 당연히 그런 중독이 생길 수밖에없는 거죠.
다른 디바이스가 필요없지 않습니까?
그것만 있으면 다 해결되니까.
그래서 이 스마트폰을 게임중독이라는 단어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융합기기, 이런 식으로 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문제지만 요즘에는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 어린아이들까지도 스마트폰부터 먼저 만질 줄 알더라고요.
그러니까 5살, 6살짜리 아이들.
박영진 기자도 조그마한 아이가 있으실 텐데. 저희 아이도 물론 스마트폰을 이에요.
[기자]
그렇게 조그맣지는 않고 초등학교 5학년인데요.
저희 아이도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교실에 가보면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없으니까요.
자칫 폰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왕따 아닌 왕따가 될 수 있는 상황이고그런데 전제조건을 걸었죠.
저는 문자메시지를 너무 하지 않도록 그룹채팅 같은 조금 차단하는 선에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스마트폰을 안 쓰면 왕따를 당한대요.
대세를 모르니까.
그리고 게임, 아이들만 게임하시는 줄 아십니까. 임 변호사님, 저랑 아직 전화번호를 주고받지 않아서 그런데 전화번호 주고받는 순간 카카오톡 애니팡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 소싯적에 한번 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스마트폰이 지금 아까5살, 6살도 말씀하셨지만 조카가 2살, 3살인데요.
스마트폰 제 거 딱 열면 잠금장치도 딱 열고 말도 못하는 아이가 스마트폰을 착착 조작을 합니다.
말도 못 하는 아이인데 조작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저도 스마트폰이 처음 생겼을 때이건 정말 신세계구나 했거든요.
왜냐하면 컴퓨터가 손에 있으니까 굉장히 신기했는데 그 이후에 저도 자기 전에 항상 스마트폰 보고 자고 일어나자 마자 켜는 게 스마트폰이거든요.
이게 솔직히 편리성이나 기능성을 생각한다면 글쎄요, 보통사람이라면 중독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이원복 교수님이 세계여행 만화를 처음 그렸을 때만 해도 스마트폰은 커녕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인터뷰]
상상도 못했죠.
[앵커]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으세요?
[인터뷰]
지금 미디어환경이 너무 변하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뭔가 플랜를 새로 짜야 되는 겁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 내지 청소년들이 제일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있어요.
유럽이나 미국 같은 데 다녀오면 스마트폰 가진 아이들이 반도 안 돼요.
[앵커]
그렇군요.
변호사님, 죄송한데하나만 짧게. 만약에 요금폭탄, 아까 저처럼 20만원 넘게 나왔다, 이거 어떻게 소송으로 받을 수 있어요?
부모 동의 없이 아이가 쓴 건데?
[인터뷰]
휴대전화를 개통해 주신 순간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앵커]
그냥 떠나가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문제는 이 스마트폰을 쓰는 아이들이 머리도 좀 스마트했으면 좋겠는데 이걸 쓰는 순간 더 스마트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생각을 안 하게 되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무조건 못 쓰는 것보다는 더 잘쓰게 지도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영진 기자, 임방글 변호사님 그리고 이원복 교수였습니다.
오늘 세 분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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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게참 많아서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전화기 하면 전화만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증권, 주식거래 다 하니까요.
이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일종의 중독성이 있을 만큼 빠져든다고 보시는지요?
[인터뷰]
그만큼 기능이 많아졌잖아요.
요즘 지하철 가보면 제가 오늘도 타고 오면서 봤는데8명이 앉아있는데 전부 스마트폰 보고 있어요.
[앵커]
말은 안 하고?
[인터뷰]
말은 안 하고...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전부 똑같은 걸 보는 게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만화 보고 어떤 사람은 신문 보고 어떤 사람은 드라마 보고 전부 다른 것이 하나로 스마트폰으로 전부 융합돼 있으니까 당연히 그런 중독이 생길 수밖에없는 거죠.
다른 디바이스가 필요없지 않습니까?
그것만 있으면 다 해결되니까.
그래서 이 스마트폰을 게임중독이라는 단어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융합기기, 이런 식으로 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문제지만 요즘에는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 어린아이들까지도 스마트폰부터 먼저 만질 줄 알더라고요.
그러니까 5살, 6살짜리 아이들.
박영진 기자도 조그마한 아이가 있으실 텐데. 저희 아이도 물론 스마트폰을 이에요.
[기자]
그렇게 조그맣지는 않고 초등학교 5학년인데요.
저희 아이도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교실에 가보면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없으니까요.
자칫 폰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왕따 아닌 왕따가 될 수 있는 상황이고그런데 전제조건을 걸었죠.
저는 문자메시지를 너무 하지 않도록 그룹채팅 같은 조금 차단하는 선에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스마트폰을 안 쓰면 왕따를 당한대요.
대세를 모르니까.
그리고 게임, 아이들만 게임하시는 줄 아십니까. 임 변호사님, 저랑 아직 전화번호를 주고받지 않아서 그런데 전화번호 주고받는 순간 카카오톡 애니팡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 소싯적에 한번 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스마트폰이 지금 아까5살, 6살도 말씀하셨지만 조카가 2살, 3살인데요.
스마트폰 제 거 딱 열면 잠금장치도 딱 열고 말도 못하는 아이가 스마트폰을 착착 조작을 합니다.
말도 못 하는 아이인데 조작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저도 스마트폰이 처음 생겼을 때이건 정말 신세계구나 했거든요.
왜냐하면 컴퓨터가 손에 있으니까 굉장히 신기했는데 그 이후에 저도 자기 전에 항상 스마트폰 보고 자고 일어나자 마자 켜는 게 스마트폰이거든요.
이게 솔직히 편리성이나 기능성을 생각한다면 글쎄요, 보통사람이라면 중독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이원복 교수님이 세계여행 만화를 처음 그렸을 때만 해도 스마트폰은 커녕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인터뷰]
상상도 못했죠.
[앵커]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으세요?
[인터뷰]
지금 미디어환경이 너무 변하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뭔가 플랜를 새로 짜야 되는 겁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 내지 청소년들이 제일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있어요.
유럽이나 미국 같은 데 다녀오면 스마트폰 가진 아이들이 반도 안 돼요.
[앵커]
그렇군요.
변호사님, 죄송한데하나만 짧게. 만약에 요금폭탄, 아까 저처럼 20만원 넘게 나왔다, 이거 어떻게 소송으로 받을 수 있어요?
부모 동의 없이 아이가 쓴 건데?
[인터뷰]
휴대전화를 개통해 주신 순간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앵커]
그냥 떠나가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문제는 이 스마트폰을 쓰는 아이들이 머리도 좀 스마트했으면 좋겠는데 이걸 쓰는 순간 더 스마트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생각을 안 하게 되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무조건 못 쓰는 것보다는 더 잘쓰게 지도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영진 기자, 임방글 변호사님 그리고 이원복 교수였습니다.
오늘 세 분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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