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사 성매매 파문...경찰 연극단 운영 중단

[인천] 유사 성매매 파문...경찰 연극단 운영 중단

2013.08.08.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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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성매매 파문으로 성폭력 예방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경찰 연극단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무지개연극단 소속 23살 박 모 일경이 유사 성매매업소에 출입했다 적발된 것과 관련해 하반기 공연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박 일경을 포함한 연극단 소속 의경 8명을 원래 소속 부대로 복귀시키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연극단이 아동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자숙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연극단을 꾸린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유사 성매매를 단속하다가 업소 전화기록에서 박 일경의 전화번호를 발견해 박 일경이 지난 4월 외박을 나갔다 업소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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