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 위반 폐수처리업체 30곳 적발

법령 위반 폐수처리업체 30곳 적발

2013.04.23.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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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폐수 처리업체 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30개 업체가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체 중에는 허가받지 않은 특정 수질 유해물질을 배출한 곳이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은 자신이 배출하는 오염물질 종류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5곳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다 적발됐고, 폐수 처리공정에 공업용수를 섞어 희석 처리를 한 곳도 있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폐수처리업체에 수질 원격 감시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하고, 점검 주기도 반기에서 분기로 강화하는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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