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토' 보전 5개년 계획 수립

'표토' 보전 5개년 계획 수립

2013.01.15.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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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고 탄소저장과 오염물질 정화 기능을 가진 표토를 국가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됐습니다.

환경부는 지표면으로부터 30센티미터까지를 말하는 표토 유실 방지와 토양생태계의 환경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표토보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우선 표토 침식현황 실태를 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침식 예방과 복원·관리 방안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산악지형과 여름철 집중 호우의 특성때문에 국토의 30% 이상에서 헥타르당 연간 33톤이 넘는 표토가 유실 되는 등 침식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파악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표토의 가치는 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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