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올 가을 가장 추운 출근길

[앵커멘트]

오늘 출근길은 채비를 단단히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진데다 바람 부는 곳도 있어 체감 기온은 더 낮습니다.

서울 태평로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

지금 바깥 날씨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조금만 서 있어도 찬 공기에 코 끝이 시리고 몸이 떨려올만큼 춥습니다.

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이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본격적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추위에 단단히 대비한 모습입니다.

겨울옷을 잔뜩 껴 입고, 목도리와 마스크로 중무장했습니다.

대부분 주머니에 넣은 손을 빼지 않고 어깨를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2.6도로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낮은 곳도 있습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는 어제보다 조금 더 두툼한 외투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도 더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태평로에서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