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 투척' 중국인 류창, 구속상태로 재판받을 듯

'화염병 투척' 중국인 류창, 구속상태로 재판받을 듯

2012.11.05.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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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중국인 류창이 구속 상태에서 일본행 여부를 가릴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류창의 야스쿠니 신사 방화 범죄가 기본적으로 소명되고 국내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아 범죄인 인도 재판을 위한 구속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두 달 안에 류창을 일본으로 인도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일 한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류창의 일본 송환 여부를 법원에서 가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류창은 일본 정부가 과거사 문제 처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데 격분해 지난 1월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 월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야스쿠니 신사 문에도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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