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북 페스티벌 열려

독서의 계절 가을...북 페스티벌 열려

2012.10.28.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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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을은 책을 보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서울광장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나요?

[중계 리포트]

엄마 손을 잡고 온 어린 학생들이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낙엽을 코팅해 책갈피도 만들고, 직접 그림을 그려 동화책도 만들며 책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점자 도서관에서는 직접 점자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24개 출판사에서 책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책 한 권 사려면 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요,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책을 최저 3천 원에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책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5번째로 열리고 있는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울은 책 읽는 중'입니다.

특히 올해는 옛 서울시청사를 도서관으로 꾸민 서울도서관 개관식으로 축제가 시작돼 더 뜻깊은데요.

서울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오후 1시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행사와 북 콘서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2시에는 '미실'의 김별아 작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정호승 시인이 문학과 인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북 페스티벌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시민과 떡을 나누는 책거리 행사로 마무리됩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오늘 화창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책 읽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서울 북 페스티벌 찾으셔서 책과 함께하는 가을 휴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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