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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의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내에 있는 지하수 관정 7천67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인 2천46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하지만 이들 지하수 관정이 축산폐수나 비료, 퇴비 등에 의해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등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이지 매몰지 침출수의 영향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먹는 물 지하수는 전체 4천149곳 가운데 51.5%인 2천135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오염원이 검출돼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한 관정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상수도 보급 등 다른 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의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내에 있는 지하수 관정 7천67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인 2천46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하지만 이들 지하수 관정이 축산폐수나 비료, 퇴비 등에 의해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등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이지 매몰지 침출수의 영향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먹는 물 지하수는 전체 4천149곳 가운데 51.5%인 2천135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오염원이 검출돼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한 관정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상수도 보급 등 다른 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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