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장, "집회 참가자들에 맞았다"

종로경찰서장, "집회 참가자들에 맞았다"

2011.11.27.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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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장이 어젯밤 한미 FTA 규탄 광화문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집회 도중 야당 대표들과 면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에게 둘러싸여 얼굴 등을 맞았다며 폭력 행사자를 반드시 찾아내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에서는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 진압 방식에 대해 항의하긴 했지만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다며 오히려 박 서장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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