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강변 생태 나들이!

늦가을 강변 생태 나들이!

2011.11.13. 오후 12: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부쩍 차가워진 바람 탓에 어느덧 가을이 끝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늦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서울 강서 습지생태공원이 있는데요,

갈대와 물억새 군락지로도 유명한 곳이죠.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나연수 기자!

늦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고요?

어떤곳인지 전해주시죠.

[중계 리포트]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갈대와 버드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인데요.

갈대는 늦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노랗게 빛나고 있습니다.

나무로 된 다리 아래로는 습지 위를 둥둥 떠다니는 오리와 철새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갈대와 물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강서생태습지공원인데요.

방화대교와 행주대교 사이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잠시 나들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구부러진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각종 수생식물과 곤충들을 만날 수 있고요

특히 이맘때는 철새를 보려는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조류전망대에서 철새를 가까이 관찰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도 많이 찾는데요.

안내센터 3층에서 아담한 공원 전경과 함께 멀리 새빨간 방화대교도 담을 수 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가을 끝자락 정취를 마음껏 음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생태습지공원에서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