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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곳곳에서 기상재해가 빈발하고 이에따라 농작물의 생산성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사정이어서 이에 대비한 농작물의 신품종 개발이 활발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상재해로 인한 생육부진이나 병해충 증가 등으로 국내 농산물 생산량이 전년도에 비해 10% 줄었습니다.
복구비용도 9천억원이나 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작물 품종개발을 서두르는 이유입니다.
가장 먼저 개발된 품종은 열대기후에 알맞는 벼인 MS 11.
열대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하면서도 우리 입맛에 맞게 찰진 게 장점입니다.
'조운벼'는 키가 작아 비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고 수확시기도 빨라 올해와 같은 늦더위나 많은 비에도 수확량이 줄지 않습니다.
'진백벼' 등 새로 발견된 병해충에 잘 견디는 품종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원용재, 농진청 답작과 연구원]
"기후변화가 상당히 심하게 이뤄지면 병과 충이 더 발생하고 기상재해도 더 심해지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품종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과일의 재배면적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품종개량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황옥' 사과는 수확시기의 날씨와 관계없이 잘익는 게 장점입니다.
또다른 사과 '아리수'는 온도가 높아도 붉은색이 잘 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처럼 늦서리 피해를 피할 수 있는 배도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황해성, 농진청 과수과장]
"농가들이 계속 과수를 재배하고 그로인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계속 개발해서 기후변화를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기온 상승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두배나 빠른 만큼 이에 대비한 농산물 품종개발도 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곳곳에서 기상재해가 빈발하고 이에따라 농작물의 생산성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사정이어서 이에 대비한 농작물의 신품종 개발이 활발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상재해로 인한 생육부진이나 병해충 증가 등으로 국내 농산물 생산량이 전년도에 비해 10% 줄었습니다.
복구비용도 9천억원이나 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작물 품종개발을 서두르는 이유입니다.
가장 먼저 개발된 품종은 열대기후에 알맞는 벼인 MS 11.
열대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하면서도 우리 입맛에 맞게 찰진 게 장점입니다.
'조운벼'는 키가 작아 비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고 수확시기도 빨라 올해와 같은 늦더위나 많은 비에도 수확량이 줄지 않습니다.
'진백벼' 등 새로 발견된 병해충에 잘 견디는 품종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원용재, 농진청 답작과 연구원]
"기후변화가 상당히 심하게 이뤄지면 병과 충이 더 발생하고 기상재해도 더 심해지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품종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과일의 재배면적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품종개량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황옥' 사과는 수확시기의 날씨와 관계없이 잘익는 게 장점입니다.
또다른 사과 '아리수'는 온도가 높아도 붉은색이 잘 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처럼 늦서리 피해를 피할 수 있는 배도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황해성, 농진청 과수과장]
"농가들이 계속 과수를 재배하고 그로인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계속 개발해서 기후변화를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기온 상승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두배나 빠른 만큼 이에 대비한 농산물 품종개발도 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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