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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20일째 의문의 폭발음이 계속돼 경찰과 시·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일대에서 불규칙적인 폭발음이 계속 들린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가스와 전기시설 등의 이상 여부를 조사했으며 인근 야산에서 폭발 흔적 등이 있는지 조사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남침용 땅굴을 파는 소리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군 조사 결과 폭발음이 땅속이 아닌 지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땅굴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엽총 발사 소리나 겨울에 얼어붙었던 천마산 계곡이 깨지면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엽총 발사 소리 등을 녹음해 폭발음과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묵현리 스키장 인근마을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들린 이후 폭발음을 들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시·군과 함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일대에서 불규칙적인 폭발음이 계속 들린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가스와 전기시설 등의 이상 여부를 조사했으며 인근 야산에서 폭발 흔적 등이 있는지 조사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남침용 땅굴을 파는 소리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군 조사 결과 폭발음이 땅속이 아닌 지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땅굴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엽총 발사 소리나 겨울에 얼어붙었던 천마산 계곡이 깨지면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엽총 발사 소리 등을 녹음해 폭발음과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묵현리 스키장 인근마을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들린 이후 폭발음을 들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시·군과 함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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