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의사 최대 만천여 명 부족"...의대 정원 1월 결정

오는 2040년이 되면 의사가 최대 만 천여 명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향후 부족한 의사 규모를 발표했습니다.

추계위는 입원·내원 일수를 기반으로 산출한 의료 이용량을 활용해 미래에 필요한 의사 수를 추정했는데, 기초모형을 기준으로 추계한 결과, 오는 2035년에는 최소 천535명에서 많게는 4천923명의 의사가 부족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또, 2040년이 되면 의사 부족 규모는 최소 5천704명에서 최대 만 천136명까지 늘어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추계위가 이 같은 추산 결과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하면, 보정심은 내년 1월 집중적으로 회의를 열어 2027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