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경찰 수사

강릉의 한 평생교육시설 교사가 지적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릉여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는 강릉 모 학교 교사 36살 A 씨가 수년전부터 최근까지 이 교육시설에 다니는 지적장애 3급인 19살 B 양을 자신의 집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B 양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경찰은 앞으로 A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이 교육시설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