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첫 수해 지원...밀가루 530톤 전달

북한에 첫 수해 지원...밀가루 530톤 전달

2010.09.1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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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수해가 난 뒤 처음으로 남측의 지원물자가 북측으로 전달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와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등 시민사회단체가 준비한 밀가루 530톤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개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임영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 등 5명도 함께 개성을 방문해 밀가루를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개성시가 지난 7월 폭우로 주택 110동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에 보내는 밀가루로 인구 3만 여 명이 한 달 정도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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