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추모식과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평화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낳고 키운 섬, 하의도.
서거 1주기를 맞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촐한 추모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고향 마을 '후광'을 평생 아호로 삼을 정도로 고향을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
'김대중', 석 자가 유일한 희망이고 자랑이었던 주민들의 슬픔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응렬, 전남 신안군]
"추모 1주기 행사도 와서 봤지만 꼭 살아서 숨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쉽습니다."
[인터뷰: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독재 정권 아래에서 숨쉬기조차 힘들 때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우리의 꿈이었고 눈물이었고 자랑이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에는 전국에서 온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습니다.
[인터뷰:이향훈, 경기도 평택시]
"평상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굉장히 존경했거든요.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이고 항상 청렴하게 살아오셨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다양한 추모 행사도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그린 추모 공연이 펼쳐졌고 오케스트라가 직접 섬을 찾아 가곡 '인동초'를 연주했습니다.
생가 바로 옆에는 추모객들을 위해 아담한 추모관이 세워졌습니다.
생가를 평화의 성지로 조성하려는 노력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김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평화공원과 해양테마파크를 만들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정현[peter@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추모식과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평화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낳고 키운 섬, 하의도.
서거 1주기를 맞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촐한 추모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고향 마을 '후광'을 평생 아호로 삼을 정도로 고향을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
'김대중', 석 자가 유일한 희망이고 자랑이었던 주민들의 슬픔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응렬, 전남 신안군]
"추모 1주기 행사도 와서 봤지만 꼭 살아서 숨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쉽습니다."
[인터뷰: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독재 정권 아래에서 숨쉬기조차 힘들 때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우리의 꿈이었고 눈물이었고 자랑이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에는 전국에서 온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습니다.
[인터뷰:이향훈, 경기도 평택시]
"평상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굉장히 존경했거든요.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이고 항상 청렴하게 살아오셨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다양한 추모 행사도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그린 추모 공연이 펼쳐졌고 오케스트라가 직접 섬을 찾아 가곡 '인동초'를 연주했습니다.
생가 바로 옆에는 추모객들을 위해 아담한 추모관이 세워졌습니다.
생가를 평화의 성지로 조성하려는 노력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김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평화공원과 해양테마파크를 만들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정현[peter@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