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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축산농가의 최대고민거리는 축산분뇨 처리일텐데요, 최근 축산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가 나무 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나무 재배에 적합한 액체비료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의 분뇨에 왕겨와 톱밥을 섞는 장치입니다.
왕겨와 톱밥이 여과장치 역할을 하면서 암모니아가 제거돼 고약한 냄새가 사라지고 액체만 남게 됩니다.
이 액체가 바로 냄새 없는 친환경 비료입니다.
논밭 작물이나 원예작물에 활용되던 이 비료가 이제 나무재배에도 쓰입니다.
가축분뇨로 만든 액체비료는 냄새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주성분이 질소.인산.칼리이기 때문에 화학비료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 액체비료를 포플러나 버드나무, 밤나무에 주면 화학비료를 주었을 때 보다 성장속도가 최대 5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과실수와 종자 채취용 나무 재배에 적합한 액체비료 생산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연구과제입니다.
[인터뷰:강희설, 농진청 축산환경과장]
"비료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적합하고 탄소발생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 4,400만 톤 가운데 해양투기량은 120만 톤.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 사용이 본격화되면 오는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금지로 인한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축산농가의 최대고민거리는 축산분뇨 처리일텐데요, 최근 축산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가 나무 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나무 재배에 적합한 액체비료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의 분뇨에 왕겨와 톱밥을 섞는 장치입니다.
왕겨와 톱밥이 여과장치 역할을 하면서 암모니아가 제거돼 고약한 냄새가 사라지고 액체만 남게 됩니다.
이 액체가 바로 냄새 없는 친환경 비료입니다.
논밭 작물이나 원예작물에 활용되던 이 비료가 이제 나무재배에도 쓰입니다.
가축분뇨로 만든 액체비료는 냄새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주성분이 질소.인산.칼리이기 때문에 화학비료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 액체비료를 포플러나 버드나무, 밤나무에 주면 화학비료를 주었을 때 보다 성장속도가 최대 5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과실수와 종자 채취용 나무 재배에 적합한 액체비료 생산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연구과제입니다.
[인터뷰:강희설, 농진청 축산환경과장]
"비료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적합하고 탄소발생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 4,400만 톤 가운데 해양투기량은 120만 톤.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 사용이 본격화되면 오는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금지로 인한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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