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흡연 금지후 일평균 2.5개비 덜 피워"

"실내흡연 금지후 일평균 2.5개비 덜 피워"

2010.01.21.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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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부터 강화된 실내흡연 금지조치로 내근직 흡연자들의 흡연양이 하루 평균 2.5개비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김범수 조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1년에서 2005년 4년 동안 8,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자들이 2003년 이전에 비해 하루 평균 담배 2.5개비를 덜 피우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2.4개비, 여성은 이보다 더 많은 4.7개비의 담배 소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실내 흡연을 본격적으로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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