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열암곡 마애불 내년 말까지 와불형태로

[경북] 경주 열암곡 마애불 내년 말까지 와불형태로

2009.12.24.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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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남산의 열암곡에서 엎어진 상태로 발견된 마애불의 얼굴을 내년 말쯤에는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열암곡 마애불이 험준한 산비탈에 곤두박질 친 상태로 놓여 있어 세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90도 회전시켜 측면이 보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애불은 지난 2007년 5월 불상의 콧날이 암반과 불과 5㎝ 떨어져 바닥을 향한 채 발견됐으며 총 무게가 70톤이 넘는 것으로 추산돼 훼손 우려가 컸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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