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업성취도 평가...전교조 등 반발

오늘 학업성취도 평가...전교조 등 반발

2009.10.13. 오전 07: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부터 이틀동안 전국의 만 1,00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업 성취도 평가가 실시돼 교육 당국과 전교조 등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전교조를 비롯한 일부 학부모 단체는 정부가 사실상의 일제고사를 강행하면서 교육 현장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 별로 시험을 거부하고 학부모 단체 등과 함께 체험 학습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을 거부하는 교사에 대한 징계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 교육 당국과 전교조 등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시험으로, 학생의 3∼5%만 실시하다 지난해부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바뀌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